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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출소 후 신앙생활…장발로 달라진 분위기

집단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의 징역을 살고 출소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더팩트는 유튜브 채널에 최종훈이 출소 후 강동구 한 교회를 다니고 있다며 본인을 만났다. 영상에서 그는 안경을 착용하고 장발을 묶어 연예계 생활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또 최종훈은 취재진 질문에 당황하며 "왜 그러시죠" "어떻게 알고 오신 거죠"라고 반문했다. 최종훈 어머니는 "믿음 안에 살려고 하는 애한테 왜 그러느냐"고 흥분했다. 최종훈은 2015년~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씨, 회사원 권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19년 5월 9일 구속됐다. 대법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은 그는 지난해 11월 8일 만기출소했다. 같은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을 확정받은 정준영은 2025년 10월 1일 출소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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